[박영례기자]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전파사용료를 전액 감면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주시에 개설된 무선국 전파사용료를 6개월간 전액 감면키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피해복구지원의 일환이다.
감면대상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이전 해당지역에 개설된 무선국으로 이번 조치로 전파사용료 감면혜택을 받게 되는 무선국 시설자는 400여 명, 2천여 무선국이며 감면 예상금액은 약 1천800만 원이다.
미래부는 3분기부터 4분기 고지분에 감면액이 반영된다는 안내문을 10월초 발송할 예정이며,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문의는 ‘전파이용CS센터’(080-700-0074)와 전국 10개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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