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워치가 2세대 신모델의 출시에도 킬러앱의 부재로 올해 출하량이 오히려 줄어들 전망이다.
투자사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투자 보고서에서 2016년 애플워치 출하량이 2015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애플이 올해 가격을 내린 1세대 일부 부분 수정 모델과 2세대 신모델의 출시에도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밍치 궈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킬러앱의 부재와 부족한 배터리 용량, 아이폰없이 사용할 수 없는 의존성, 사용하기 어려운 멀티터치 인터페이스 등으로 인해 앞서 예상했던 2016년 애플워치 출하량 1천만~1천50만대에서 이번에 850만~900만대로 15%~25% 하향 수정했다.
이는 애플이 지난해 8개월동안 출하량 1천40만대를 밑도는 것이다. 애플은 지난해 4월 애플워치의 공급 시작후 정확한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아 이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여름 2분기 애플워치 판매량을 160만대로 예상해 지난해 같은 기간 360만대의 절반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1분기 애플워치 판매량은 시장분석가마다 차이를 보였다. 스위스 UBS증권은 1분기 애플워치 판매량을 160만대로 예측했고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는 220만대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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