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우리나라 대표 삼성 갤럭시가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완파했다. 4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최소 D조 2위 자리를 확보하며 8강에 진출했다.
삼성은 9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예선 7일 차 경기에서 RNG에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선취점 이후 킬 스코어 6대0까지 앞서며 초반부터 RNG를 강하게 압박했다.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한 삼성이 RNG의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하자 RNG는 케이틀린과 자이라를 잡고 손해를 만회했다.
두 번째 바다의 드래곤을 가져간 삼성은 미드 한타에서 말자하와 이즈리얼을 잡고 RNG의 미드와 탑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삼성은 경기 시작 18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 이상 벌렸다.
미드 교전에서 렉사이를 잡은 삼성은 곧바로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삼성은 마지막 한타에서 이즈리얼을 제외한 전원을 잡았다. 탑 억제기를 파괴한 삼성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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