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자율주행트럭의 장거리 운행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동차 공유 업체 우버는 지난 여름 자율주행트럭 스타트업 오토를 인수하고 내년부터 장거리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토 공동 창업자 라이어 론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2017년부터 자율주행차로 개조한 트럭을 사용해 미국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운행 테스트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토가 테스트할 트럭은 완전한 자율주행트럭이 아니라서 드라이버가 동승한다. 하지만 향후에는 드라이버없이 완전 자율주행트럭을 운용해 배송속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어 론 오토 공동 창업자는 우버의 경우 버튼만 누르면 3분내로 차가 도착하는데 반해 운송업계는 배달할 수 있는 트럭을 찾는데 5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우버가 자율주행트럭을 이용한 운송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시장에서 수송의 효율화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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