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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6년 만에 새 옷 입고 점포 매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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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메뉴·서비스 등 브랜드 전면 리뉴얼…시간대별 갓 구운빵 판매

[장유미기자]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계 2위 '뚜레쥬르'가 6년만에 새 옷을 갈아입고 출점 규제에 따른 성장 정체에 대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매장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 메뉴까지 대대적으로 개편함으로써 점포당 매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13일 CJ푸드빌은 지난 11일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우수고객, 가맹점주, 생산기사 등 150여명을 초청해 브랜드 리뉴얼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뚜레쥬르가 브랜드를 리뉴얼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뚜레쥬르는 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앞으로 고객에게 갓구운 신선한 빵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장 외관을 기존 민트그린색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잉글리시그린색으로 교체하고 오렌지색과 로즈골드색을 포인트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외적인 변화가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조명은 밝게, 좌석은 넓게 카페형으로 배치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제품과 서비스에도 변화를 줘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건강한 재료'로 차별화한 뚜레쥬르의 장점은 그대로 고수하면서 '신선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 출시했다. 또 매장 내외부에 '빵 나오는 시간'을 알리는 디지털 시간표와 홍보물을 비치하고 시간대별로 갓 구운 빵을 시식, 판매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그동안 뚜레쥬르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터티 매장으로 잠실점 외 수원정자점, 대학로점, 일산장항점, 송도그린워크점 등 18개의 점포를 새로 열거나 리뉴얼했다"며 "이들 매장을 운영한 결과 평균 매출이 기존 매장보다 185%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은 이번 '뚜레쥬르 개편'을 통해 점포당 매출을 올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제과점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출점에 제한을 받으면서 점포 수를 늘리는 데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노후화된 점포 중 희망하는 곳과 직영점, 신규 오픈하는 매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콘셉트가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에게 '매장에서 하루에 다섯 번 빵을 굽는다'는 점을 강조해 제품의 신선함을 알림으로써 재방문율을 더 높여 점포당 매출을 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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