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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광주·전남 SW융합 클러스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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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SW 융합 통해 미래성장 동력 창출

[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에너지와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광주·전남 SW융합 클러스터'를 출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SW융합 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에 SW를 접목해 SW 융합 신시장을 창출하고 지역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작년말 기준 6천 명의 신규 고용, 140개 창업 기업, 1천800명 인력양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출범한 광주·전남 SW융합 클러스터는 '에너지와 SW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전력, 한전KDN 등 국내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과 관련 연구기관들이 참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와 나주혁신산단, 광주 송암 산단, 첨단산단 등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산업 주체들은 에너지 신산업 SW융합 연구개발(R&D) 기획과 개발, 관련 제품 상용화,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등에 적극 참여해 에너지 신산업의 전 주기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ICT기업에 에너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손쉽게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SW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로서 여러 산업 분야의 혁신메이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SW융합클러스터 광주·전남 센터가 에너지신산업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하여 미래 혁신을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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