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사물인터넷(IoT), 5G 등 차세대 통신기술 경쟁에서 한국이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테크놀로지 데일 포드 부사장은 25일 ' 2017년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 기조강연에서 "IoT, 5G, 클라우드를 앞세운 '퍼펙트 스톰'의 강력한 물결이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포드 부사장은 "특히 5G는 그 중에서도 매우 흥미진진한 영역이 될 것"이라며 "일본의 NTT도코모, 소프트뱅크와 함께 한국의 SK텔레콤이 핵심적인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0년 본격적인 5G 시대가 시작되면서 한국이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5G 웨이브는 (한국의 평창동계올림픽, 일본의 도쿄올림픽 등) 올림픽을 중심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 부사장은 "2020부터 2030년까지 IoT, 5G, 클라우드발 4차 산업혁명으로 직업과 생활, 레저, 교통 등 사회의 모든 부분이 달라진다"며 "이들 기술의 '3두 정치'가 우리 세계를 바꿀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인 기술혁신과 함께 구글 등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활동도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며 "모든 IT 기업들이 이들 3가지 트렌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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