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는 당초 올해 목표로 제시한 501만대 판매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남은 4분기 제네시스 G80과 신형 그랜저 등을 앞세워 '신차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경철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현대차의 판매 목표 달성과 관련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4분기 모든 역량을 강화해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특히 내수 시장에서는 다음달 출시되는 신형 그랜저와 제네시스 수출을 통한 글로벌 판매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SUV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투싼과 싼타페, 크레타 등 소형SUV 라인업을 늘려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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