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증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법무법인세종, EY한영회계법인 5개 기관이 공동 참여해 ▲한국 증권시장 소개 ▲외국기업 기업공개(IPO) 사례 ▲상장 핵심실무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
특히, 최근 상장한 베트남의 LS전선아시아,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사례를 통해 한국 특수목적법인(SPC) 방식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의 우량기업들이 한국증시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상장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LS전선아시아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한국증시 상장으로 아세안 국가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우량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점프업 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오는 27일까지 우량기업 간담회와 8개 기업 방문을 실시해 맞춤식 상장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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