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GS리테일이 올해 3분기 동안 차별화된 MD 역량 확보와 우량점 중심의 점포 확대로 편의점 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며 영업익과 매출액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27일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또 매출액은 15.3% 증가한 1조9천873억원, 당기순이익은 8.4% 늘어난 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편의점이 3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어난 1조5천1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7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57억원으로 30.8% 늘었다.
반면 슈퍼마켓 사업에서는 일반 슈퍼마켓,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과의 경쟁심화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3천779억원, 영업익이 82.8% 감소한 11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68.2%나 감소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호텔 사업 부문은 파르나스 타워 공사 완료에 따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영업 정상화로 3분기 매출은 469억원, 영업익은 2억을 기록했다"며 "호텔 영업익은 파르나스 타워 완공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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