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형기자] 오리온이 대금 지급일수를 대폭 단축하고 기술지원에 나서는 등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에 나섰다.
3일 오리온에 따르면,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자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금 지급일수를 기존 60일에서 25일로 줄여 지난주부터 지급에 나섰다. 또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생 및 품질 관리도 지원하며, 기술 개발 및 보호, 매출확대 도모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을 추진 할 방침이다.
오리온은 지난 9월 협력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설명회를 열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의를 통한 바람직한 계약체결 ▲협력업체의 공정한 선정 기준 ▲하도급 거래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용 ▲하도급 운영에 대한 바람직한 서면 발급 등의 내용을 담은 '하도급 법규준수 4대 실천사항'을 발표했다. 또 협력사의 권익 증진을 위한 '표준 하도급 계약서'를 사용하기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활동을 통해 상호 존중과 협력 관계를 긴밀히 구축할 계획"이라며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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