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 협업솔루션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슬랙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전망이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은 MS가 슬랙과 유사한 메시징 서비스 팀스(Teams)를 공개하고 기업용 메시징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기존 오피스365 가입자를 대상으로 팀스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팀스 소프트웨어가 채팅 기반 작업공간으로 실시간 협업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MS 팀스 사용자는 조직 구성원간 채팅과 미팅, 노트, 오피스, 플래너, 파워BI 등을 사용해 동시에 작업을 할 수 있다.
MS 팀스는 스카이프와 오피스에 통합되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이 MS 팀스와 연동되고 스카이프와도 연계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팀스는 MS 서비스뿐만 아니라 외부 개발업체 서비스와도 통합해서 이용할 수 있다. MS는 이를 위해 오픈 API를 통한 확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MS는 이날 MS 팀스 기능을 추가한 오피스365 커스터머 프리뷰를 181개국 18개 언어로 제공했다.
MS는 내년초까지 오피스365 비즈니스와 엔터프라이즈 스위트 버전에 팀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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