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오버워치'로 진행하는 프로 스포츠 리그가 내년부터 시작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하는 프로 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리그'를 설립한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5월 발매된 '오버워치'는 전 세계 2천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많은 사람이 뛰어난 실력으로 자신을 알리고 있다.
이에 블리자드는 전통 스포츠의 장점과 e스포츠의 특징을 결합한 '오버워치 리그'를 설립, 선수들이 프로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팀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버워치 리그' 초대 시즌은 2017년에 시작한다. 시즌 시작과 함께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선발전'을 진행한다. 선발전을 통해 각 팀은 뛰어난 실력과 계약할 기회를 받으며, 선수들은 계약 기간 기본급과 여러 혜택을 보장받는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설립자는 "'오버워치 리그'는 최고의 오버워치 대회를 대표할 뿐 아니라 뛰어난 실력의 이용자에게 커리어를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며 "우리는 선수들과 팬들이 쉽게 접하고 지속적으로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리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 참가 팀 발표 및 리그에 대한 추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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