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캠페인의 참여 대상을 저소득층 이웃에서 청년 사업가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을 위한 차량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시즌 7을 맞아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만 18~34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및 차량 활용방안 등을 받아 기프트카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다.
차량이 필요한 예비 청년창업자 혹은 1년 이내 창업 한 청년들은 내년 1월까지 '기프트카 사이트' 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매월 청년창업자를 선정해 총 1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일반창업 분야는 내년 2월까지 서류 접수하고 내년 4월까지 총 4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업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를 운영한다. 심사위원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매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한다. 또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과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이번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마이리틀 유니버스 편', '이즈인스냅 편' 등 총 2편의 TV광고를 제작했다.
이 외에도 극장, 라디오는 물론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련 컨텐츠 및 동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은 예비 청년 사업가들에게 기프트카를 활용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즌7까지 이어온 기프트카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자들의 사연을 응원하며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일반창업 분야도 함께 진행 중이다. 내년 2월까지 서류 접수를 받게 되며, 지난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매달 대상자를 선발해 총 4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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