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키움증권(대표 권용원)은 중국 선강퉁 오픈을 대비해 중국심천거래소 종목시세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웅문4'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W'에서 사전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
11월 말에 시행될 예정인 '선강퉁'은 심천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거래를 의미한다.
선강퉁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심천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 중 거래가능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심천거래소에는 IT분야 및 헬스케어, 미디어, 스타트업 기업 등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상장돼 있다.
김정훈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장은 "심천거래소 거래 종목의 시세 및 차트를 HTS·MTS를 통해 투자자가 직접 확인하며 선강퉁 종목들에 대한 충분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시세를 제공하게 됐다"며 "심천거래소 우량종목에 대한 제휴증권사의 선정 리스트도 HTS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중국주식 투자자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강퉁 종목에 대한 매매서비스는 선강퉁 오픈 즉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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