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우상호 "朴대통령, 지저분하게 하고 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온 김에 털고 가지…靑 내정 간섭 안 한다는 건지 불분명"

[윤채나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여야 합의로 총리를 추천해주면 수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온 김에 털고 가지 뭘 그렇게 지저분하게 하고 가느냐"라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합의로 추천한 총리에게) 내각 지명권을 준다는 것인지 청와대가 내정에 간섭 안 하겠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동안은 청와대 행정관, 비서관이 다 했지 않느냐. 총리를 허수아비로 만들었다"며 "임명장은 대통령이 주지만 실질적인 조각을 총리가 해야 한다. 청와대가 개입하면 어지러워지니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거듭 물었는데도 분명히 안 하고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 하고 갔다"며 "(총리에게) 내각 지명권을 주고 청와대가 내정 문제에 간섭 안하겠다고 말하는게 어려운가. 문장 읊으러 온 것은 아닐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우 원내대표는 오후 2시로 예정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별다른 성과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다 받았다고 하고 우리는 아니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영수회담에 대해선 "박 대통령이 와서 영수회담 하자고도 안 했지 않느냐"고 일축했다. 또 "어떻게 저 당(새누리당)에서 물러나라는 대표와 우리 당 대표가 대담을 하느냐"라며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도의적으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우상호 "朴대통령, 지저분하게 하고 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