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한국성장금융이 'KSM-크라우드 시딩(Seeding) 펀드'로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창업·벤처 기업의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를 위해 'KSM-크라우드 시딩 전문 펀드' 조성에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펀드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11월7일 발표한 '크라우드 펀딩 발전 방안'에 부응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의 마중물 역할 강화와 KSM(KRX 스타트업 마켓)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펀드다.
창업·벤처기업 및 KSM 등록 기업이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금을 모집할 때 시딩 자금을 투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 3월 조성돼 운용중인 'K-크라우드 펀드'보다 시딩 단계에 더욱 집중해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펀드의 운용은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자로서 크라우드 펀딩의 주요 참여자 중 하나인 중기특화 증권사가 맡게 된다.
이번 펀드는 유망 기업의 크라우드 펀딩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개인 투자자의 크라우드 펀딩 참여를 유도하는 마중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투자 전문가인 집단지성의 일원으로서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에 앞장서는 모험자본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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