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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내년 1월 MCN 전문 TV 채널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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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TV, 멀티플랫폼네트워크 시대 선도 선언

[성상훈기자] CJ E&M(대표 김성수)은 내년 1월 1일 아시아 최초로 1인 창작자들이 만들어가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전문 방송채널 '다이아 티비(DIA TV)'를 개국한다고 14일 발표했다.

CJ E&M은 오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방송채널개국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CJ E&M 미디어솔루션 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성학 부사장 등 임직원과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한다.

CJ E&M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국내 최초로 1인 창작자 지원 육성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5월 '다이아TV' MCN 브랜드를 론칭했다.

다이아TV는 이번 TV 채널 개국을 통해 모바일 기기나 PC로만 접하던 1인 방송을 TV 영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아시아 최대 MCN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MCN(멀티채널네트워크)을 넘어 MPN(멀티플랫폼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취미로 동영상을 제작해 온 1인 창작자들이 직접 제작한 참신한 콘텐츠를 온 가족이 TV 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을 양산하는 한편 수익확대를 돕고 PD 등 방송지원 인력도 별도로 선발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다이아 TV 관계자는 "방송채널 개국과 함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현재 1천여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 수를 2017년까지 2배 늘리고 글로벌 시장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창작자 비중도 전체의 30%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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