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박지원 "靑, 꼼수정치로는 난국 해결 못 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 정당이 회담 제의해도 어른답게 해야지…"

[윤채나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당내 반발에 부딪혀 철회한 것과 관련, "청와대의 꼼수정치, 야권 분리 정치"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설사 한 정당이 회담을 제의해 왔다고 하더라도 국가 원수로서 어른답게 해야지 야권을 분리해 그 당 대표는 만나고 우리 당에는 대변인을 통해 '요구하면 만나겠다'고 하느냐"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러한 오만한 태도를 가지고는 절대 이 난국을 해결할 수 없다. 아직도 이러한 태도를 가지고 처신해서야 되겠느냐"라며 "박 대통령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추 대표가 청와대 회담을 취소한 것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환영하고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며 "민주당에서도 박 대통령 퇴진으로 당론이 확정됐다. 야3당과 국민이 뭉쳐 박 대통령 퇴진에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사무총장도 "추 대표와 박 대통령의 회담이 취소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한 가지 분명히 지적할 게 있다"며 "설사 추 대표가 잘못 판단해 회담을 제의했더라도 이를 받아들인 박 대통령의 태도는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사무총장은 "사태의 엄중함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대통령이라면, 책임 있게 사태를 수습하려는 대통령이라면 그렇게 해선 안 된다"며 "그간 야권에서 주장한 대로 즉각 탈당하면서 대통령의 권한을 새로 선임될 총리와 내각에 이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여야 대표를 포함한 회담을 제의했어야 맞다"고 주장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지원 "靑, 꼼수정치로는 난국 해결 못 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