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GM의 중형 세단 '말리부'가 올해 내수 시장에서 누적 3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올 4월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인 신형 말리부의 인기에 힘입어 가솔린 중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16일 한국GM에 따르면 회사의 중형차 내수판매 3만대 돌파는 과거 GM대우 시절인 2006년 중형차 판매 3만1천895대 기록 이후 10년 만이다.
신형 말리부는 지난 6월 본격 출고를 시작한 뒤 가솔린 중형차 시장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기준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 가솔린 모델 판매량에서 말리부는 60.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한국GM은 이날 부평대리점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올해 3만번째 말리부 고객을 초청해 차량과 선물을 전달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말리부를 향한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말리부의 뛰어난 제품력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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