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케이블TV협회, 네이버, 카카오 등 방송통신 관련 업계 대표자와 만나 관련 정책 설명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내년 성공적인 지상파 초고화질(UHD)TV 본방송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21일 '2016년 제2차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는 방통위가 정책고객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협회·소비자 단체·업계·학계 등 주요 인사로 구성한 회의체로 지난 2012년 7월부터 구성·운영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16년도 방송통신위원회 주요 정책성과와 개인정보 규제합리화 방안 등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준 위원장은 "최근 지상파 3사에 UHD TV 신규방송국을 허가, 이를 통해 전세계인들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UHD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말기 유통법 안착을 통해 이용자 차별이 해소되고 가계통신비가 인하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호하되 이를 활용한 산업발전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통위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고객대표자들과 방송통신정책에 대해 서로 소통하면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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