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문재인 "朴대통령 퇴진과 탄핵 병행 추진해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대구서 기자간담회 "보수도 속고 영남도 속았다"

[윤채나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공모 혐의를 인정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 퇴진 투쟁과 탄핵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발표를 보면 박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의 특권이 없다면 당장 구속될만한 충분한 혐의사실이 확인됐고 법적 탄핵 사유도 충분히 확인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먼저 퇴진을 선언하고 이후 질서 있게 퇴진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야 하지만 대통령은 그럴 생각이 없다"며 "검찰 수사까지 거부하고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표는 "이제 검찰은 강제 수사에 나서야 하고 국회는 퇴진 투쟁과 병행해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당장 새누리당 의원들을 상대로 탄핵 의결정족수를 충분히 넘길 만큼 탄핵소추안 발의 서명을 받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또 "대구 시민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보낸 무한지지의 대가는 참담한 배신이었다"며 "이제 짝사랑은 끝났다. 보수도 속고 영남도 속았다. 이번 기회에 가짜 보수 정치세력을 철저히 심판하는 데 대구가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표는 "지금 박 대통령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대구 민심"이라며 "대구가 결심하고 나서면 박 대통령도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재인 "朴대통령 퇴진과 탄핵 병행 추진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