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11일 단종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국내 회수율이 50%를 넘어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 50만대 중 절반 이상이 회수됐다. 나머지 약 20만대는 여전히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앞서 국내에서 사용 중인 모든 갤럭시노트7을 대상으로 배터리 충전량을 기존의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이 50%를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11일 갤럭시S7 블루코랄 출시 이후부터 회수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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