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올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81%로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11%p 상승했다.
기업대출 원화 연체율은 1.23%로 전월 말보다 0.02%p 상승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2.57%로 전달보다 0.10%p 하락했으나, 중소기업대출은 연체율 0.83%로 0.04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월 말 대비 0.01%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3%로 0.01%p 하락했다. 이 중 집단대출 연체율은 0.02%p 떨어진 0.34%를 기록했고,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18%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50%로 전달 대비 0.04%p 올랐다.
금감원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증감현황 및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 등 리스크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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