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LG생활건강이 1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마케팅과 해외사업, 소비자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8명, 자매사 상무 전입 1명 등을 포함한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마케팅과 해외사업 등 사업영역에서 성과와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탁했다"며 "생산과 본부 조직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가 인사 대상자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천구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11년 최고기술책임자(CTO) 선임 이후 '후', '숨' 등 럭셔리화장품의 체감품질과 감성품질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향상 시켰으며 다양한 사업군 및 해외법인의 연구개발까지 역할이 확대된 점을 인정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 했다.
이형석 신임 전무는 2011년 임원선임 이후 5년 동안의 음료사업 마케팅 총괄 역할을 거쳐 올해부터 음료사업부장으로서 사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또 LG생활건강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잠재적 리스크가 큰 '소비자 안전'과 '환경 안전'에 대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시킨 '소비자 안전센터'를 신설하고 책임자로 전사 리스크 관리 경험과 실행력이 뛰어난 류재민 상무를 보임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를 통해 원부자재부터 완제품, 음료, 수입품, OEM, ODM 제품을 포함해 개발부터 유통단계까지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품질 및 환경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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