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지능정보 소프트웨어(SW) 기업 와이즈넛은 '2016 K-ICT대상'에서 지능정보(AI) 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발표했다.
K-ICT대상은 ICT융복합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ICT문화 확산을 통해 산업발전 등에 기여한 우수 중소·벤처·중견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K-ICT대상은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했으며, 올해는 AI, 5G, 스마트디바이스, 디지털콘텐츠 4개 부문에 대해 산·학·연·관 전문가가 종합심사했다.
와이즈넛은 ▲인공기능 기반 지능형 자동응대 솔루션 와이즈 봇(WISE BOT) ▲지능형 쇼핑 상품 추천 솔루션 와이즈 샵 봇(WISE Shop BOT) ▲지능형 빅데이터 의미분석 솔루션 와이즈 빅 애널라이저(WISE BIC Analyzer)가 기술의 독창성, 제품의 우수성(수익성), 기여도(경제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와이즈넛 관계자는 "17년간 빅데이터 검색, 자연어 분석 기술, 텍스트 마이닝 기술, 언어처리 기술, 문장 의미분석 기술 등 지능정보 SW의 핵심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발했다"면서 "산업적·경영적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문 분야에 특화된 지능정보 SW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국내 패키지 SW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줄이고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전환하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와이즈넛은 언어지능 연구와 개발에 집중했다"면서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패키지 SW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전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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