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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또봇' 활용한 VR 영어 교육앱 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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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배우는 기초 영단어…생동감 있는 학습환경 조성

[문영수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어린이 영어 교육 가상현실(VR) 콘텐츠 '하루한번 VR 또봇 애슬론 ABC'를 오는 9일 구글플레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발표했다.

'하루한번 VR 또봇 애슬론 ABC'는 지난 8월 출시돼 구글 피처드에 선정된 유아앱 '또봇 알파벳 게임'의 VR 버전이다.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가상현실 상에서 알파벳과 기초 영단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게임을 통해 배운 내용을 체계적으로 복습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인기 변신로봇 '또봇'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 진행에 따른 보상으로 또봇 캐릭터를 획득하는 재미를 더해 능동적인 학습환경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은지 드래곤플라이 스마트러닝사업팀장은 "시선 이동에 따른 자연스러운 학습진행과 VR로 즐기는 학습 게임 등의 콘텐츠 구성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일으켜 사전 테스트 당시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하루한번 VR 또봇 애슬론 ABC'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과 효율적인 영어 학습 방법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5월 스마트 러닝 브랜드 '액션리딩'을 선보인 이후 꾸준히 영어교육용 콘텐츠를 출시했다. '하루한번 VR 또봇 애슬론 ABC' 이외에도 영어 교육 VR 콘텐츠 '하루한번 시크릿쥬쥬 영어마을'도 201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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