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與 분당할 경우, 친박·비박 정당 모두 12.6%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새누리 지지층은 친박 54%, 비박 25.4%…비박 쉽지 않다

[채송무기자] 새누리당의 분당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분당을 가정할 경우 친박계와 비박계 정당이 동수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순실 게이트라는 대형 사건과 이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속에서도 친박계가 버틸 수 있는 힘이 이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14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누리당 분당 가정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친박계 정당이 12.6%, 비박계 정당이 12.6%으로 정확히 동률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5.1%, 국민의당은 11.4%, 정의당이 6%, 기타 정당이 4.4%으로 새누리당을 제외한 정당 지지율은 대부분 비슷했다. 무당층이 줄어들고 새누리당 지지율이 빠지면서 비박계 정당과 친박계 정당이 동률로 나타난 것이다.

새누리당 지지층 중에서는 54%가 친박 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박은 25.4%로 그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여전히 친박계가 보수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결과다.

대신 무당층이나 다른 야당 지지층에서는 친박보다 비박 지지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실제 분당이 이뤄졌을 경우 친박계보다 비박계의 앞날이 험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새누리당 분당을 전제로 하지 않은 정당 지지도는 12~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유권자 1천51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1.1%포인트 오른 37%로 1위를 달렸고 새누리당이 지난 주 대비 0.9% 내린 16.4%였다. 국민의당은 12.3%이었고, 정의당 지지율은 2.5%포인트 오른 5.5%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정당과 소속 대선주자들 모두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최대 수혜를 보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분당 가정 정당 지지율은 전화면접과 스마트폰앱, 무선 85%, 유선 15% 혼용방식으로 조사됐으며 응답률은 8.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였다.

일반 정당 여론조사는 조사 방법은 위와 같고 응답률은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與 분당할 경우, 친박·비박 정당 모두 12.6%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