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중국 대표팀을 상대할 21명의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24일과 25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서 열리는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수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국가대표에는 ▲김성식, 노재욱, 장재호(워크래프트 3) ▲강일묵, 김천수, 조현수(하스스톤) ▲라이징 스타 게이밍(리그 오브 레전드) ▲몬스터.kr(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MVP 핫식스, MVP 아이기스(도타 2)가 선발됐다.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은 e스포츠를 통한 정식 스포츠 외교 확대와 양국 간 e스포츠 발전을 위해 KeSPA와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육신식중심이 함께 주최하는 최초의 정식 국가대항전이다.
5개 종목의 세트 스코어를 모두 합산해 앞서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세트 스코어 동률이 발생할 경우에는 3개 종목 이상 승리한 국가가 승자로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의 상하이 야오위 문화미디어 주식 유한회사(마스 미디어)가 주관하며 국제e스포츠연맹(IeSF)가 후원한다.
대회 총상금은 약 8만 달러이며 양국은 첫 국가대항전의 의미를 살려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은 네이버와 트위치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중국어 방송은 HuomaoTV에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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