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나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1일 현판식을 열고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출입구에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박영수'라고 적힌 현판이 달렸다.
현판식에는 박 특검과 박충근·양재식·이규철·이용복 특검보와 윤석열 수사팀장, 어방용 수사지원단장, 조창희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 특검은 "국민의 뜻을 잘 읽고 법과 원칙에 따라 어느 한 쪽에 치우침 없이 올바른 수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부터 70일 간 최순실 게이트 전반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수사 기간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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