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정유성 삼성SDS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고, 솔루션 및 대외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유성 대표는 이날 별도의 시무실을 열지 않고 사내 온라인 소통 채널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난해 확보한 넥스숍(Nexshop), 넥스플랜트(Nexplant) 등 솔루션 사업 성공사례를 확대, 솔루션·대외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유통 솔루션인 넥스숍을 삼성전자를 비롯한 자동차, 부동산 업종의 글로벌 기업에 잇따라 공급했다. 넥스플랜트는 작년 11월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다.
정 대표는 "관계사와 대외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물류 BPO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계속 상승하며 삼성SDS의 외형 성장을 견인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차세대 성장엔진 발굴을 포함한 신성장동력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밖에 원가절감 확대, 개발 역량 및 삼성 관계사 IT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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