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당 소속 의원 10여명이 탈당해 손학규 전 대표 측에 합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들이 우려된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일부 의원들이 탈당할 것이라거나 어떤 문건을 특정 계파가 돌려봤다는 등 대선 철이 다가오니 추측 보도를 할 수 있지만 팩트를 확인하고 보도해 달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탈당은 원내대표 입장에서 예민한 문제"라며 "관련 의원들이 이야기했지만 보따리 싸는 어떤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 지지자들은 동요 말라"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조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 "각 당의 유불리에 따라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참정권 확대 측면에서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관철될 과제"라며 "다른 정당의 심사숙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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