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후보가 사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41c90c7455d755.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2강에 진출한 한동훈 후보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달 1일과 2일 각각 대구와 부산을 방문한다. 후보 선출 하루 전까지 영남권 당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30일 복수의 한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한 후보는 1일 대구, 2일 부산을 찾아 당원과 직접 만나는 현장 행보에 나선다. 양일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해피워크' 등 시민 밀착형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자갈치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지를 조율 중"이라며 "당심과 민심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동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의 대구·부산 방문은 전당대회 투표에 50% 반영되는 당심을 집중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한 후보가 민심의 폭넓은 지지를 바탕으로 결선에 올랐다"며 "남은 기간 겸손한 자세로 당심에 호소하려 한다. 그런 점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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