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e2ce704dcba82.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1호 공약'으로 'AI혁신전략부' 신설을 골자로 한 'G5 기술 강국'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이날 "AI혁신전략부는 AI 핵심 국가인프라 및 투자체계 구축과 미래첨단기술 분야 핵심인재 육성 및 유치에 나서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AI혁신전략부는 정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부총리급 부처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윤기찬 캠프 정책대변인은 "AI, 과학기술, 산업, R&D, 인재 양성 등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기능을 통합해 과학기술과 산업혁신 역량이 AI혁신전략부에 집중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중심의 R&D 예산 심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AI혁신전략부가 세부 예산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도록 한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데이터위원회로 확대, 데이터 보호 및 기술규제 개혁을 담당한다.
아울러 핵심 기술에 대한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도입 등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AI 행정대리인과 같은 파격적인 행정 시스템 개혁도 검토한다.
윤 대변인은 "AI혁신전략부 신설은 단순한 조직개편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첫 번째 약속"이라며 "AI 진흥 기능을 체계적으로 통합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G5 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캠프 대변인은 한 후보의 정책 공약에 대해 "50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쌓인 경험과 경륜 갖고 시대에 맞게 변화시킨 것"이라며 "어떤 후보들의 공약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있고 체계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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