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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원, 이재명 겁박에 굴복…독재국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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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파기환송심 기일 변경, 굴욕적"
"이 상황에서도 국힘은 서로 상투 잡고 드잡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자 "독재국가가 우리 눈앞에 와 있다"고 우려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법원이 이재명 민주당의 겁박에 굴복해 굴욕적인 기일 변경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공판절차를 정지시키는 법안'을 오늘 처리한다"며 "물론 이재명 민주당이 저런 법을 만든다 한들 '위헌'이다. 대통령직을 범죄자의 도피처로 쓰라고 헌법 84조를 만들어둔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헌인 법을 만들어 잠시 재판을 멈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죗값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나 이미 이재명 민주당이 하는 일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법을 뜯어고치고,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권력을 휘두르고, 그렇게 해서 이재명 한 사람이 헌법 위에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단일화를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이런 꼴을 두고만 볼 것이냐"라며 "우리끼리 상투 붙잡고 수염 잡아 뜯으면서 드잡이할 정신이 있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 보기에 부끄럽고 죄송하지 않느냐. 부끄럽고 죄송하지 않다면 계속 그렇게 안에서 싸우라"며 "저는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독재와 계속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대선 이후인 내달 18일로 연기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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