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 등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5.12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1eae193666b35.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김용태·권성동·나경원·안철수·양향자·주호영·황우여 등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대위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여러 의원들께서 선대위의 중책을 맡으셨다"며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 등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5.12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93086a459adfc.jpg)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많이 어려운 선거가 2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자"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재명이 만드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이겠나. 입법부, 행정부는 물론 사법부까지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 있을 수 없는 독재 국가를 만들려는 야욕을 벌써 드러내고 있다"며 "후보 자질이나 인품으로 봐도 청렴하고 훌륭한 후보가 김문수라고 목 놓아 외치면 국민들이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비대위원장에 내정된 김용태 의원은 "22대 국회 두 차례 비대위 활동과 지난 계엄 사태를 지켜보며 중요한 것은 소통과 개혁 통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통의 핵심은 공과를 인정하는 용기, 서로 다른 생각을 매도하지 않는 관용"이라며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계엄이 잘못됐다는 것, 당 스스로 마땅한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계엄이 일어나기 전 대통령과 진정한 협치의 정신을 이루지 못했다는 점을 과오로써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윤재옥 총괄본부장 △정희용 총괄부본부장 △장동혁 상황실장 △강명구 일정단장 △신동욱 대변인단장 △강민국 공보단장 △윤희숙 공약개발단장 등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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