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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향 영천서 현수막 훼손 당해…'이재명 현수막'은 전국 곳곳에서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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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전국 곳곳에서 훼손되고 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은행 앞에 설치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의 현수막 우측이 심하게 찢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마친 뒤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마친 뒤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신고를 받은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수막을 보관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 후보의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현수막 역시 전국 곳곳에서 훼손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쯤 경상북도 예천시 지보면 소화리 한 편의점 앞에 걸린 이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당 현수막에는 담뱃불의 흔적이 4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마친 뒤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방탄복 위에 선대위 점퍼를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같은 날 오전 11시쯤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한 도로에서도 이 후보의 현수막이 끈이 모두 잘린 채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또 약 5시간 전인 오전 5시 40분쯤에는 충청북도 증평군에서도 도로변에 게시된 이 후보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식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에도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이원사거리 인근에 게시된 이 후보 현수막이 훼손된 바 있다.

현수막 훼손 신고를 접수한 각지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확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훼손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와 현수막 등 홍보물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 역시 혐의가 인정될 경우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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