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5일 전남 광양시 전남드래곤즈축구장 북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1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dc88fa74b692a.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재명아, 너는 가능성이 있어'라는 은사님의 이 한마디가, 오늘의 저를 있게 한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너른 바다와 같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저는 누군가의 믿음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등대 삼아 삶의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가 변하며 교육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지만, 배움의 중심에는 언제나 선생님이 있다"며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이끌어주고 있는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다만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교육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선생님 세 분 중 두 분은 자신의 근무 여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교사가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야 교육도 바로 설 수 있다"며 "그렇기에 교실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따뜻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학생은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교사는 가르침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가 필요하다"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웃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정책과 제도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스승의 날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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