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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尹 탈당 존중…사전 조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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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잘 받아 당 단합되도록 하겠다"
국힘 "결단 높이 평가…반전 계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7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7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한 데 대해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의) 뜻을 잘 받아들여서 당이 더 단합하고 더 혁신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그런 당으로, 선거 운동으로, 그런 대통령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과 사전 조율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을 잘 받으시고, 건강을 잘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도 윤 전 대통령 탈당에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어떤 길이 당과 지지자에 도움되는 길인가 고심을 오래 한 것으로 안다"며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을 계기로, 김 후보도 당이 단일하고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탈당 문제가) 마무리 된 만큼, 미래로 나가기 위해 남은 선거운동 기간 김 후보가 자유롭게 유세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본다"며 "이 문제에 대해 당 내에서도 다른 의견을 가진 분이 많았는데, 오늘 계기로 다 화합하고 힘을 합쳐 대통령을 만드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제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며 "지난 겨울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뜨거운 열정을 함께 나누고 확인한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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