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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안철수, 찾아와도 '단일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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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구도서 승리…국힘 승리가능성 '0'"
"'이재명 포비아' 막을 후보는 이준석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난 4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앞 광장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와 함께 주최한 인공지능(AI) 관련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25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난 4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앞 광장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와 함께 주최한 인공지능(AI) 관련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2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김철근 개혁신당 종합상황실장이 21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단일화와 관련해 이준석 대선 후보를 설득하기 위해 만남을 요청한 것을 두고 "이 후보 행사장에 찾아와 얼마나 긴밀한 얘기를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단일화 얘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가천대학교에서 진행되는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이 행사장에 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단일화는 없고 응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중진 의원,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인사가 접촉하고 있지만, 우린 응하지 않고 있다"며 "개혁신당이 선거에 임하는 태도는 '단일화는 없고 3자 구도에서 승리한다'라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0%"라면서 "국민이 대통령이 두 번이나 탄핵된 정당의 후보를 뽑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1·2·3등을 할 수 있는 후보이자 '이재명 포비아'를 막을 후보는 이준석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 18일 진행된 첫 대선후보 TV토론으로 인해 이 후보 지지율이 두 자릿 수에 진입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첫 번째 대선 토론 이후 이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올 것"이라며 "두 자릿 수를 예측하고 있고, 앞으로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직후, 이 후보의 지지율은 11~14%였지만, 양당이 경선 과정에 들어가면서 표심이 결집된 바 있다"며 "과표집 된 것이고 표심이 눌려있던 상태인데, 방송 토론을 계기로 뚫렸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단일화를 거부할 경우 보수 진영에서 배신자론을 꺼낼 가능성에 대해선 "개혁신당은 3자 대결에서 이긴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누가 배신자일지는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대선 중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이 합당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선거 운동 기간 중에 합당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그런 얘기 자체가 거론되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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