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예총·국민의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923e7e77774f4.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영화를 관람하며 활동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일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이 당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본인은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서도 "대한민국 선거가 공정하게 돼야 하고, 어떤 경우든 유권자 중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에서 해명하고 그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 이뤄진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해선 향후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제가 대통령에게 탈당하라거나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국민의힘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당하고 탈당도 할 수 있다"면서도 "(탈당)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고 지지율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크게 보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 대표를 하다가 나간 이 후보는 국민의힘과 정책도 다르지 않고, 저 이상으로 국민의힘 내 여러 분들과 잘 안다"며 "이 후보는 마지막에 저와 단일화가 돼 훌륭하게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주역"이라고 했다. 그는 "(단일화가)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