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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지금은 김문수, 미래는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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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결국 무산…이준석 뜻 존중"
"투표장서 유권자에 의한 단일화 이뤄질 것"
"거북섬 논란, 제2의 백현동…국정조사 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현안·추가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현안·추가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는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 현안·추가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완주를 선택한 이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의 공약 중 국가과학영웅 예우제도,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도입, 다자녀가구 차량의 핑크색 번호판 부착해서 혜택을 주는 공약처럼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있다"며 "이 후보의 정책 공약 중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공약은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 지지층을 향해 "이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수용하고 실현할 수 있는 건 김문수 정부"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이 후보의 가치와 노선이 수용될 수 없다는 건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만든 동탄 신도시, 동탄 신도시가 만든 이 후보가 아닌가"라며 '기호 2번 김문수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게 이 후보의 미래를 만드는 길이다. 지금은 김문수, 미래는 이준석"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기 시흥시 거북섬 논란에 대해선 '제2의 백현동 사건'으로 규정하고 국정조사와 특별법 제정 등을 공언했다.

그는 "오늘 거북섬 현장에 다녀왔다"며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처참했다. 모든 상인이 모두 고통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은 분명하다. 이재명 후보의 졸속 특혜 행정이다. 공모 단계에서 자신이 유인한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두고 수변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바꾸고 토지 매입 직후에는 용도까지 변경했다"며 "그 결과 거북섬 개발업체는 5년간 8300억원을 벌었고 이 중 8000억원이 부동산 수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공 서핑장(웨이브파크)은 그저 위장막이었고 실상은 철저히 설계된 부동산 비리였다"며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에서 써먹은 수법을 경기도에서 반복한 것이다. 결국 거북섬 사태는 제2의 백현동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특별법을 제정할 것"이라며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특혜, 부패 행정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고 무너진 지역경제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러나 이미 입법권을 독점한 이재명 후보가 행정 권력까지 장악하면 거북섬을 포함한 수많은 부패 사건은 영영 묻히고 말 것"이라며 "정의와 공정은 사라지고 부패와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사전투표 시작됐다. 김 후보에게 보내는 한 표는 부패를 막고 진실을 지키며 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일한 선택"이라며 "소중한 한 표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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