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부터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15분쯤 과천청사에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국민개표방송을 마치고 차에서 인사를 하며 떠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6adc00678d2a7.jpg)
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로,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대통령의 임기가 새롭게 시작된다. 이 대통령의 임기는 윤 전 대통령 임기의 남은 기간이 아닌 헌법상 5년 단임제 기준에 따라 계산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대리인 자격으로 같은 날 오전 7시 11분 당선증을 수령했다.
이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국군 통수권을 포함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있던 외교·통일·행정 등에 관한 대통령 고유 권한은 이 대통령에게 자동 이양됐다.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국민개표방송을 마치고 차에서 인사를 하며 떠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725453f1a57ec.jpg)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묘지에 참배한 뒤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열릴 취임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행사는 대통령 부부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취임선서, 대국민 메시지, 대통령 부부 퇴장 순으로 약 20분간 진행되며 5부 요인과 정당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