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중 관계의 발전을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중 관계의 발전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694e90d89e983.jpg)
4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과 중국의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면서 "한중수교 33년 동안 양국은 이념과 사회 제도의 차이를 넘어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며 성취를 이뤄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도 적극적으로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세계는 변혁의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국제·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짚으면서 "전 세계의 중요한 국가로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를 맺을 당시의 초심을 지키고 이웃 간의 우호적인 방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도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상호 이익과 '윈윈'이라는 목표를 견지하고 중국과 한국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중 관계의 발전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2d3be3e877042.jpg)
앞서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1728만 7513표를 얻어 49.42%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1439만 5639표를 얻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의 최종 득표율로 낙선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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