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안보, 경제 분야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안보, 경제 분야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40037c92ea702.jpg)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를 대표해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대통령의 대한민국 14번째(14th) 대통령으로서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14번째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것은 미국의 전통대로 연임 사례를 제외한 인물 중심으로 카운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어 루비오 장관은 "미국과 한국은 우리의 상호방위조약, 공유 가치, 깊은 경제 관계에 기반을 둔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또 오늘의 전략적 환경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현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일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기대감도 드러낸 그는 "우리는 역내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적 회복력을 향상하며, 우리가 공유하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을 계속해서 심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안보, 경제 분야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29522cba6c150.jpg)
앞서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1728만 7513표를 얻어 49.42%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1439만 5639표를 얻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의 최종 득표율로 낙선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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