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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원내대표 누구⋯김병기·서영교 '출마'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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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조승래·한병도 출마 유력⋯친명 각축전
12∼13일 권리당원·13일 의원 투표로 최종 결정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실 앞에서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실 앞에서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원내대표 선거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김병기·서영교 의원이 5일 출사표를 던졌다.

3선 김병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6·3 대선 승리로 여당이 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공개적으로 출사표를 낸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당원과 국민 앞에 분골쇄신해 소임을 당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누구보다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로 선출되면 국회에 경제위기 전담 기구를 구성하고 국가정보원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12·3 비상계엄 사태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검찰개혁과 법원개혁, 언론개혁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당내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토론장을 만들어 그 결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의원 한 명 한 명이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기 의원은 '신명'(신친명계)의 핵심적인 인사로 꼽힌다. 지난 총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당을 친명 체제로 재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실 앞에서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대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6.5 [사진=연합뉴스]

서영교 의원도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완전한 내란 종식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이재명 대통령 시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대한민국의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경제를 살려낼 수 있도록 입법, 정책, 예산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추경 집행으로 경제와 민생을 회복시켜야 하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4선의 서 의원은 출마가 유력한 이들 중 유일한 여성으로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다. 이번 대선에서는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 대구·경북 본부장을 맡아 보수 텃밭인 TK에서 표심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이 외 김성환·조승래·한병도 의원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민주당은 오는 12∼13일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하고, 13일 국회의원 대상 투표를 진행해 새 원내대표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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