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추경, 경제 선순환 마중물⋯국민의힘 초당적 협력해 달라"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에 나서겠다며 신속한 투입을 위해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의 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 많은 상인을 만났는데 기억에 남는 건 지원도 좋지만 장사가 되게 해 달라는 말"이라며 "소비가 줄어 골목상권이 침체된 지금은 소비를 늘려 경기를 회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 처리에 집중하고 필요한 예산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도 대선 기간 중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경과 함께 물가안정이 곧 민생 안정의 출발점 돼야 한다며 정부의 물가 관리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 현안을 보고 받았다"며 "당 차원의 물가관리 TF 구성하고 당정협의로 현장 체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