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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생추경으로 국민 삶에 온기 불어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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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개 두고 3명이 경쟁…경기 악순환 반복"
"尹정부, 취약계층·청년지원 예산 불용…바로 잡아야"
"추경, 미래 먹거리에도 투자…AI 기술 세계 9위 불과"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11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11 [사진=연합뉴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추경으로 국민의 삶에 온기를 불어 넣고, 국민이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지난 5월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가 IMF 외완위기 이후 27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며 "한 곳의 일자리를 두고 약 3명이 경쟁하고 있는 셈이다. 청년부터 은퇴한 어르신까지 일자리 찾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연령층의 소비가 줄어들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악순환도 반복되고 있다"며 "경기 침체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더 가혹하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지난 정부의 예산 운용과 관련해 "취약계층과 청년 지원에 쓰이는 예산이 불용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지원금, 기초연금 확대, 청년 진로 및 취업 지원 예산 등 사업비 불용의 규모가 1조 원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가 책임감 있게 예산을 집행하고 세수 결손이 크지 않았다면, 취약계층과 청년들의 피해는 줄어들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추경 재원이 민생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사용될 거라고 설명했다.

박 직무대행은 "최근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벨퍼센터가 발표한 핵심·신흥기술지수 2025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AI 기술은 세계 25개국 중 9위에 불과하다고 한다"며 "우리나라의 AI 기술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미래 먹거리에 대해 투자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또 다른 두려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AI 수석비서관 자리를 신설하며 관련 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면서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집권 직후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경 편성을 추진 중이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은 이번 추경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며,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편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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