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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韓 기업 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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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경제 대국 남아공, 한국의 진출 관문"
"교역·투자·에너지 등 실질 협력 증진되길"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한 호텔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한·남아공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6.17 [사진=연합뉴스]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한 호텔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한·남아공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6.17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 내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라마포사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 대국이며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남아공에서 에너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에 대한 남아공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역·투자·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지속적으로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자는 제안을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과 남아공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라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 내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또한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과의 교육·기술훈련 분야 협력을 희망했다.

양국 대통령은 한반도, 아프리카 등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국제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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