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33451d13e064c.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3대 특검'으로 헌정질서, 민주주의, 사회질서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의 완전한 종식, 민생경제 회복, 국민통합이 민주당 제2기 지도부의 당면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장 먼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생추경안을 꼼꼼하게 마련하고 빠르게 집행할 것"이라며 "특히 취임 일성으로 밝힌 상법 개정안은 공정한 시장 질서와 코스피 5000시대를 여는 출발점인 만큼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내란·김건희·해병대원 특검 등 '3대 특검'에 대해서는 "특검이 온전히 진실을 밝히도록 국회가 뒷받침할 것"이라며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불손한 시도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법원 직권으로 보석 결정을 내리고, 김 전 장관이 이에 반발해 항고장을 제출한 데 대해선 "희대의 촌극"이라며 "검찰의 늑장 수사와 법원의 내란 비호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으로 내란 세력을 신속히 재구속하고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조은석 내란특검은 빠르고 철저한 수사로 내란 주범들의 탈옥을 막고 정의를 바로 세워 달라"고 말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144ec7046b9a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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